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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미세먼지 이겨내기

미세먼지 잡는 디톡스 라이프

언제부터인가 기분 좋은 바람과 따스한 햇살은커녕 미세먼지의 농도를 먼저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힘겨운 봄을 보내고 있다. 뿌연 하늘이 마음을 흐리게 하고, 외출 후 목의 답답함과 기침은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한다. 그렇다고 꽁꽁 문을 닫아놓은 집 안에만 있기에는 봄이란 계절이 너무 아쉽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 | 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파란 하늘이 그리워요
> 지친 몸과 마음, 초록식물로 힐링

 

‘파란 하늘’이 보고플 땐 아쉬운 대로 ‘초록 식물’로 마음을 달래보자. 식물은 미세먼지를 잡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아이비 등의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산소·음이온·향기를 배출해 좋은 공기를 만들고 습도를 조절하는 등 심신 안정 효과도 있다. 미세먼지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식물원을 소개한다.

청라지구생태공원 식물원(온실)

생태공원 내부에 실내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 서구 로봇랜드로249번길 38 Ⓣ 032-899-0400

인천대공원 인천수목원

인천수목원 온실에서는 열대 식물과 아열대 식물, 다육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미세먼지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온실 산책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 남동구 무네미로 286 Ⓣ 032-466-7282

국립생물자원관 곶자왈생태관

제주도만의 특이한 숲 형태인 곶자왈을 재현해 놓은 실내 온실이다.
Ⓐ 서구 환경로 42 Ⓣ 032-590-7000

TIP!

농촌진흥청은 ‘천연 공기청정기’ 초록잎 식물로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아이비, 네프로네피스,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 아레카야자, 멕시코소철을 추천한다. 미세먼지 제거를 목적으로 식물을 키울 때는 잎을 닦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는 흙에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돼 사라지므로 수경 재배 식물보다는 토양 재배 식물을 키워야 효과가 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요
> 산소로 미세먼지 디톡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에는 무엇보다 깨끗한 공기가 그리워진다. 이럴 땐 수면산소캡슐 카페를 이용해 보자. 21세기형 미세먼지 디톡스법, 숨 쉬는 산소 캡슐은 미세먼지로 지친 심신을 정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우주선 같은 산소 캡슐이 마냥 신기해 이리저리 구경하게 되지만, 캡슐 안에 설치된 청정 산소 발생 시스템과 수면 유도 램프 덕에 금세 꿀잠에 빠져들게 된다. 산소 가득한 캡슐 안에서는 잠깐을 자고 나도 머리가 가벼워지고 코가 상쾌해지는 가뿐함을 느낄 수 있다. 산소 캡슐 외에도 안마 의자를 갖추고 있는 카페에서는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이 ‘짧은’ 시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솜누스(수면산소캡슐 카페)
Ⓐ 부평구 동수로 61 공익스포렉스빌딩 5층
Ⓣ 1588-7290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요

> 문화생활로 마음의 여유를

 

흥겨운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미세먼지로 우울했던 마음이 어느새 즐거워진다. 노래교실 한쪽에 마련된 다목적실에서는 삼삼오오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주안시민지하도상가 27번 출구에 위치한 ‘아트 애비뉴 27’. 이곳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189.88㎡ 면적의 공연장과 46m에 이르는 전시 공간, 23.61㎡ 규모의 다목적실 8개를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 룸, 편안한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 카페가 있다. 이들 공간에서는 어린이 발표회나 공연은 물론이고 생일 파티, 돌잔치, 세미나,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이 가능한데, 이용료가 모두 무료다. 미세먼지로 나들이하기 힘든 주말, 친구 또는 아이들과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아보자.

아트 애비뉴 27
Ⓐ 남구 경인로 343
주안시민지하도상가 27번 출구
Ⓣ 032-864-8100

아이들이 밖에 나가 놀고 싶대요

> 무료 실내 놀이터로

 

미세먼지가 지속된다고 한창 뛰어놀 아이들을 집 안에만 붙잡아두기엔 힘든 상황. 그렇다고 주말이나 쉬는 날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 나들이를 감행하기엔 걱정이 앞선다. 이럴 땐 실내 놀이터로 눈을 돌려보자. 지난해 8월 인천 여성의광장에 문을 연 인천 제1호 실내 어린이 놀이터인 ‘광장 놀이터’는 VR컴퓨터, 모션 스캔, 짐보드, 포토존, 다양한 놀이기구 등을 갖춰 아이들이 날씨,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특히,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준다. 최근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추가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살균 소독을 실시해 실내 공기 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광장 놀이터
Ⓐ 연수구 앵고개로 183
Ⓣ 032-440-8973

목이 칼칼하고, 두통에 시달려요

> 전통차로 내 몸을 맑게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목이 마르고 따끔거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땐 커피보다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 전통차로 건강을 지켜보자. 홍예문 옆 골목에 위치한 ‘옛길전통찻집’. 돌계단과 나무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한약방에 온 듯 짙은 한방차 냄새가 코를 먼저 자극한다. 이곳의 모든 전통차는 주인장이 직접 달이고 청을 담가 만든다. 주문한 차 외에도 목의 염증을 치료하고 스트레스와 두통을 줄여주는 박하차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전통차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전통차의 향기와 따스한 온기를 느끼면서 삶의 여유로움도 누려보자.

옛길전통찻집 Ⓐ 중구 송학로 13 Ⓣ 070-4898-5517

우리 시는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화력발전소 등 대기오염 배출시설의 가동률 또는 시간 조정, 건설 공사장의 비산 먼지 공정 시간 단축 등을 추진하고 도로 먼지 제거를 위한 도로 청소차량 운영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7일 영흥화력발전소와 미세먼지 대책 회의를 열고 2021년까지 3,200억원을 투자해 영흥화력 1·2호기의 환경 설비를 전면 교체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지난 3월 13일에는 우리 시가 서울시청에서 환경부·서울시·경기도와 함께 미세먼지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것은 즉시 시행하고, 법 개정 및 예산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부처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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